[최종 투표율] 54.4%, '심판풍' 거셌다
서울-경기-인천 50%대 투표율, 격전지 모두 투표율 높아
2일 투표 시간이 마감된 6시 이후 6.2지방선거 전국 평균 최종투표율이 54.4%로 집계됐다. 이는 4년전 최종투표율인 51.3%를 3.1%포인트 앞선 수치다.
2007년 대선 때의 투표율을 넘지는 못했지만 2006년 지방선거, 2008년 총선의 최종 투표율을 가뿐히 제친 수치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막판 대역전극이 발생한 수도권의 높은 투표율이다.
수도권은 ▲서울 53.4% ▲경기 51.8% ▲인천 51.0% 투표율을 기록, 4년전 지역별 최종 투표율인 서울 49.2%, 경기 46.2%, 인천 44.2%를 4~6%포인트 앞섰다. 이날 오후 들어 투표장에 쏟아져 나온 20~40대가 결국 대역전의 주역인 셈이다.
비수도권 주요 접전지역 투표율도 고공행진으로 마감됐다.
▲충남 56.6% ▲충북 58.8% ▲경남 61.9% ▲강원 62.3% 투표율을 기록, 4년전 최종투표율인 충남 55.7%, 충북 54.7%, 경남 57.6%, 강원 58.4%보다 1~4% 포인트 가량 앞섰다. 이들 지역에서는 모두 한나라당이 열세를 보여, 역시 높은 투표율이 '심판풍'의 원동력이었음을 보여주었다.
무소속끼리 붙은 제주 한 곳만 65.1%를 기록해 4년전 67.3%보다 다소 낮았으나 65%대를 넘겼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65.1%,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45.9%였다.
2007년 대선 때의 투표율을 넘지는 못했지만 2006년 지방선거, 2008년 총선의 최종 투표율을 가뿐히 제친 수치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막판 대역전극이 발생한 수도권의 높은 투표율이다.
수도권은 ▲서울 53.4% ▲경기 51.8% ▲인천 51.0% 투표율을 기록, 4년전 지역별 최종 투표율인 서울 49.2%, 경기 46.2%, 인천 44.2%를 4~6%포인트 앞섰다. 이날 오후 들어 투표장에 쏟아져 나온 20~40대가 결국 대역전의 주역인 셈이다.
비수도권 주요 접전지역 투표율도 고공행진으로 마감됐다.
▲충남 56.6% ▲충북 58.8% ▲경남 61.9% ▲강원 62.3% 투표율을 기록, 4년전 최종투표율인 충남 55.7%, 충북 54.7%, 경남 57.6%, 강원 58.4%보다 1~4% 포인트 가량 앞섰다. 이들 지역에서는 모두 한나라당이 열세를 보여, 역시 높은 투표율이 '심판풍'의 원동력이었음을 보여주었다.
무소속끼리 붙은 제주 한 곳만 65.1%를 기록해 4년전 67.3%보다 다소 낮았으나 65%대를 넘겼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65.1%,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4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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