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6자회담 , 어느 정도 공동의 이해에 도달"
"매우 유용한 방문이었다", "나 자신이 바로 오바마 메시지"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방북후 이날 오후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인지는 좀더 두고 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는 6자 당사자들간에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여, 북한이 6자회담 복귀로 모종의 조건을 내걸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평양에서 강석주 제일부상, 그리고 김계관 부상 그리고 다른 관리들을 만났다"며 "나는 이 방문이 매우 유용한 방문이었다고 믿는다. 우리는 솔직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고 말해, 양측이 상당한 의견 접근에 도달했음을 드러냈다.
그는 "북한 측과의 만남에서 나는 오바마 대통령의 생각, 즉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6자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과제라는 것을 전달했다"며 "비핵화의 진척이 없다는 것은 관계개선이나 2005년 9월 공동성명 내에 다른 중요한 목표달성에도 장애가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선 "우리는 김정일 위원장과의 만남을 요청한 바도 없고 만나지도 않았다"고 밝혔으며, 친서 전달 여부에 대해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질문은 나 자신이 바로 메세지"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이번 만남이 협상이 아닌 탐색적인 대화였다는 것"이라며 "평양에서의 회담을 기반으로 우리는 6자회담이 신속하게 재개되기를 희망하며 비핵화의 중요한 작업을 다시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북한의 전향적 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분명하게 밝혔듯 미국은 우리 동맹국과 이 지역의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에게 다른 미래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북한이 이러한 미래를 실현하려면 대화와 6자회담의 문을 선택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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