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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기 개각'후 李지지율 42→40%

호남외 지역 지지율 모두 30%대. 한동훈 '차기대통령' 1위

<한국갤럽> 조사결과, '2기 개각'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40%로 추가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그나마 40% 유지는 호남 지지에 의한 것으로, 나머지 지역 지지율은 모두 30%대였다.

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3일 전국 1천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0%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높아진 51%였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긍정평가가 67%로 높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30%대였다.

부산울남경남이 32%로 가장 낮고, 대전충청세종은 35%, 서울, 경기인천은 각각 38%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긍정 38%:부정 53%),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26%:56%)에서도 부정론이 우세하다.

연령별로 긍정평가는 40대(55%), 50대(49%)에서 높고 20대(25%)에서 가장 낮은데, 모든 연령대에서 취임 후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10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3%), '경제/민생'(11%), '인사(人事)'(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6%), '검찰 권한 축소'(5%), '독재/독단', '국방/안보',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인사 문제 지적 증가는 6개 부처 장관 교체 인선 여파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8%, 국민의힘은 5%포인트 반등한 30%로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 30%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이어 조국혁신당 3%, 진보당, 개혁신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였으며,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5%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한동훈 무소속 의원 9%,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7%, 오세훈 서울시장 5%로 나왔다.

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각각 4%,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정청래 민주당 의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송영길 민주당 의원 각각 2%,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 7%는 이외 인물(1.0% 미만 30여 명 포함), 5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층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한 한동훈을, 민주당 지지층은 신임 당대표 김민석을 가장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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