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호남마저 李대통령에 등 돌렸다!
호남 '긍정 48.6% vs 부정 48.9%'. 李대통령 30% 중반까지 추락ㄹ
1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월보다 8.4%포인트 급락한 36.2%로 나왔다.
이는 기존에 나온 여론조사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61.1%로, 전달보다 8.1%포인트 급등하며 60%선을 돌파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30대의 긍정평가가 27.3%로 가장 낮았다. 이어 18~29세(31.7%), 70대 이상(33.9%), 60대(38.6%), 40대(39.8%), 50대(43.1%) 순이었다. 이 대통령의 강고한 지지층이었던 4050세대에서도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권(전남광주·전북)에서도 지지율이 14.2%포인트나 폭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2.6%포인트 폭등하면서, 긍정 48.6%, 부정 48.9%로 팽팽해졌다. 호남외 다른 지역은 모두 30%대 이하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경우 긍정 39.1%, 부정 58.6%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리서치뷰>는 "특히 ‘매우 잘못함’이 52.2%로 과반을 기록해 부정 평가의 강도가 매우 높은 데다,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온 40‧5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률이 두 자릿수 높아 당분간 국면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9%, 국민의힘 32.4%로 나왔다. 민주당은 전달보다 3.8%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8%포인트 반등했다.
이어 조국혁신당(4.5%), 개혁신당(3.2%), 진보당(1.4%), 기본소득당(1.2%), 새미래민주당(1.1%), 사회민주당(0.6%) 등이었다. 기타 정당은 1.1%로 나타났고 없음·잘 모름은 14.1%였다.
내후년 치러질 총선에 대해선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응답이 49.9%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39.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잘 모름·기타는 11.0%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40대(지원론 44.2% vs 심판론 45.4%) ▲50대(46.8% vs 45.7%)에서는 지원론과 심판론이 팽팽한 가운데 ▲18/20대(32.0% vs 53.8%) ▲30대(30.6% vs 60.9%) ▲60대(40.8% vs 50.0%) ▲70대+(37.1% vs 45.7%)에서는 심판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57.8%였고 경기·인천이 54.1%,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이 53.1%, 서울이 50.6%로 과반을 넘겼다.
이념 성향별로는 총선의 핵심 승부처인 중도층에서 지원론 40.6%, 심판론 50.6%로, 심판론이 10.0%p 높았다.
<리서치뷰>는 "정부·여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보수층뿐만 아니라 중도층과 무당층으로 폭넓게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내후년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는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1% ▲조국혁신당 7.0% ▲개혁신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거대 양당에 대한 비토율이 84.7%에 달한 가운데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국민의힘보다 4.5%p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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