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권파, 윤리위 소집. 친한계 징계 시작?
한동훈 "장동혁 지지 의원은 손에 꼽을 정도"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리위는 내달 6일 전체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기간 전후로 당원 등으로부터 접수된 징계안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현재 윤리위에는 지난 지방선거때 한동훈 무소속후보를 찾아 치맥을 같이 했던 친한계 박정훈·배현진 의원 등 현역 의원을 비롯해 수십명에 대한 징계요청서가 접수돼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6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당내 문제들이 발생했었고 해당 행위 논란도 많이 있었다. 선거 과정에서도 그런 부분에 강력 조치가 필요하지만 선거 이후로 미룬다고 했고, 미룬 부분에 대해 이후에도 많은 징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어떤 결론이든 답할 때가 됐다"고 징계 강행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윤리위는 내주 초 심의를 재개해 가급적 다음 달 말까지 결론을 낼 계획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같은 친한계 징계 시도가 도리어 장 대표에 대한 사퇴 공세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낳고 있다. 현재 장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친한계 뿐 아니라 과거 친윤 핵심들까지도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전날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의원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 평가와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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