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48.7% "정권교체해야"> 42.1% "재집권해야"
李대통령 지지율 42.9%, 민주당 36.6%로 동반 급락
1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월례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 긍정평가는 42.9%로 나왔다. 이는 지방선거 직전인 전달 정기조사때 59.6%보다 16.7%포인트나 폭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53.7%로, 한달 전보다 17.9%포인트 폭등했다.
특히 '적극 긍정층(매우 잘함 : 46.9% → 31.0%)'은 15.9%p 하락한 반면, '적극 부정층(매우 잘못함 : 25.4% → 40.4%)'이 14.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18/20대와 30대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8/20대는 긍정 30.8% vs 부정 60.2%, ▲30대는 31.5% vs 67.7%였다. 40대는 긍정 52.2% vs 부정 45.2%, 50대는 50.1% vs 48.6%로 여전히 긍정평가가 근소하게 높았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각각 긍정률이 19.9%p, 26.0%p 급락했다. 60대도 긍정 44.0% vs 부정 54.4%, 70대+는 44.8% vs 49.0%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변화가 가장 컸다. 중도층의 이 대통령 긍정률은 5월 62.9%에서 6월 44.6%로 18.3%p 하락했고, 부정률은 33.8%에서 53.3%로 19.4%p 급등했다. 진보층에서도 긍정률이 89.1%에서 75.8%로 13.3%p 하락했다. 보수층은 긍정 15.9% vs 부정 82.3%였다.
<리서치뷰>는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률이 50%대로 올라선 이번 조사 결과는 보수층 결집을 넘어, 중도층과 2030 여성층, 4050 핵심 지지층 일부 이탈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고 했다.

정당지지도 역시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민주당은 46.8%에서 36.6%로 10.2%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0.3%에서 37.0%로 6.6%p 상승하면서 국민의힘이 0.4%p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소폭이나마 앞선 것은 2024년 6월(민주당 32% vs 국민의힘 34% vs 조국혁신당 14%)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차기 대선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 42.1%,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48.7%로, 정권교체론이 오차범위 밖인 6.6%p 높았다. 모름/기타는 9.2%였다.
정권교체론이 재집권론을 앞선 것은 <리서치뷰> 여론조사가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에서만 재집권론이 60.9%로, 정권교체론 26.0%를 크게 앞섰다. 반면 서울은 재집권 36.1% vs 정권교체 54.6%, 경기/인천 41.7% vs 50.0%, 대구/경북 35.9% vs 53.3%, 부산/울산/경남 40.3% vs 52.9%로,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우위를 보였다.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한동훈 15.0%, 오세훈 13.9%, 장동혁 13.5%, 김민석 13.3% 순으로, 1~4위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특히 범보수 후보군 지지율 합은 48.1%, 범진보 후보군 지지율 합은 36.4%로, 범보수가 11.7%p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n : 375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김민석 40.3%, 정청래 28.7%, 송영길 14.0%, 김용민 3.8% 순으로, 김민석 전 총리가 선두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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