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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속도 조절론'에 코스피 6,600대로 폭삭

외국인-기관 4조4천억원대 반도체 투매

코스피지수가 14일 'AI 개발속도 조절론'에 따른 반도체주 급락에 6,6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54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각각 3조2천995억원, 1조1천7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외국인은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팔자'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조9천721억원 순매수했으며, 삼전닉스의 자사주 매입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도 1조4천868억원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주말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주가 급락을 촉발시켰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AI의 오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동조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삼성전자는 4.05%, SK하이닉스는 6.35% 각각 급락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우리나라만 3%대 급락했을 뿐, 일본, 대만, 중국 등은 0%대 소폭 하락에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85포인트(1.69%) 하락한 806.79로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이시대의 엘리야)

    이단중의 이단 신천지는 무너져라!!!

  • 1 0
    후티

    미국, 호남 반도체는 물건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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