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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지주, 적자 쌓이는 농협하나로유통 합병하기로

온라인 구매 확산에 따라 대형마트 퇴조

농협경제지주가 대형마트 퇴조에 따라 나날이 적자가 쌓이는 농협하나로유통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하나로유통이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지 약 12년 만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하나로유통 흡수합병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합병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나로유통의 인력과 자산, 판매장 운영 기능 등은 농협경제지주로 넘어가고 하나로유통 법인은 소멸한다.

합병후 하나로마트 운영 기능을 농협유통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품 구매·공급 등 본부 기능에 집중하고 점포 영업 기능은 농협유통으로 일원화하겠다는 것.

이번 합병은 쿠팡 등 온라인 구매 급증에 따른 대형마트 퇴조로 하나로유통 실적도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하나로유통의 누적 영업손실은 1천113억원에 달한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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