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화뇌동 한덕수, 사람 망가지는 건 한 순간"
"신중하고 사려 깊은 그가 왜 터무니 없는 꿈 꾸었을까"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덕수를 끼워넣어 대선 경선을 망치게 하고 이재명에게 정권을 헌납한 사람들은 누구였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한덕수에게 50년 관료생활을 비참하게 끝낼 수도 있으니 권한대행으로 엄정하게 대선관리만 하라고 공개 경고까지 했었는데, 그 신중하고 사려 깊은 그가 왜 터무니 없는 꿈을 꾸었을까?"라고 반문한 뒤, "윤석열.김건희의 사주였을까? 그 참모들과 윤핵관들의 사주였을까? 보수언론들의 사주였을까?"라고 힐난했다.
그는 "나라야 어찌 되든 간에 자기들 살 궁리만 한 자들의 소행임은 분명한데, 징역 15년이나 구형 받은 한덕수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걸 두고 부화뇌동죄라고 하는 걸 한덕수는 알고 있을까?"라며 "사람 망가지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아 본들 기차는 이미 떠났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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