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좋다. 민주당 주장대로 법사위서 국정조사하자"
법사위 국정조사 주장해온 민주당의 수용여부 주목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관련, "법사위에서의 국정조사 진행도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주장을 전폭 수용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응당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것이 마땅하나, 압도적 다수를 무기로 해서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다른 말 하지 말고, 즉각 국정조사를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먼저 법사위에 야당간사 선임을 즉각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아울러 "법사위 위원들의 발언 제한이나 퇴장 조치와 같은 독단적인 법사위 운영 방식과 행태는 당장 중단해주기 바란다"며 "국정조사를 위한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여야가 합의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원칙에 동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소포기 특검과 관련해선 "대장동 항소포기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에도 저희들은 동의한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며 "김병기 원내대표께서 먼저 제안했던 상설 특검도 논의할 수 있다. 필요하면 특검법 발의도 가능하다. 무엇이든 좋으니,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을 즉각 시행하자"며 특검 수용도 압박했다.
국민의힘이 이처럼 민주당의 '법사위 국정조사' 주장을 전격 수용하면서, 27일 오전 예정된 여야 협의에서 극적 타협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응당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것이 마땅하나, 압도적 다수를 무기로 해서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다른 말 하지 말고, 즉각 국정조사를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먼저 법사위에 야당간사 선임을 즉각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아울러 "법사위 위원들의 발언 제한이나 퇴장 조치와 같은 독단적인 법사위 운영 방식과 행태는 당장 중단해주기 바란다"며 "국정조사를 위한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여야가 합의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원칙에 동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소포기 특검과 관련해선 "대장동 항소포기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에도 저희들은 동의한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며 "김병기 원내대표께서 먼저 제안했던 상설 특검도 논의할 수 있다. 필요하면 특검법 발의도 가능하다. 무엇이든 좋으니,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을 즉각 시행하자"며 특검 수용도 압박했다.
국민의힘이 이처럼 민주당의 '법사위 국정조사' 주장을 전격 수용하면서, 27일 오전 예정된 여야 협의에서 극적 타협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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