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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합의 또 불발

민주 “27일 필리버스터 재논의” vs 국힘 “안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5일 '2+2' 회동을 열고 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문제를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지난주부터 꾸준히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는 국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자는 입장인 반면, 또 민주당에서는 법사위에서 국조를 하자는 입장이어서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위원장 및 인원 구성은 민주당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나타냈지만,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법사위에서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제3의 대안 마련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에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예고한 본회의 필리버스터도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은 “오는 27일 11시에 만나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수석은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거대 여당인 민주당이 어떤 양보도 없는 상태이기에 최후의 수단으로 우리들 의견을 전달하는 필리버스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돼서는 별도로 논의하거나 그럴 사안은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박고은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푸하하

    감투는 포기해도 부동산은 포기못해

  • 1 0
    천하동인 1호

    그 분은 누구인가

    언제 돈을 찿나
    https://www.youtube.com/shorts/xgfH7z3AE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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