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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하태경의 집단사퇴 요구에 발끈. "할려면 자진사퇴하라"

"밤 9시에 의총 소집해 당 진로 결정 논의할 예정"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4일 하태경 최고위원이 '최악의 패배'라며 지도부 집단사퇴를 압박한 데 대해 "본인이 생각할 때 '내가 책임지고 자진사퇴하겠다'가 맞지, '당신 책임져라'라고 요구하는 방식은 맞지 않다"고 반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정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사람의 책임을 추궁하는 방식의 그런 것들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각자의 책임에 따라서, 각자의 생각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행동을 하는 게 적절하다.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며 거듭 지도부 동반사퇴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선 "제3의 정당이 참 운신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고 앞으로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것도 겸허하고 냉정한 현실이기에 그런 점들까지 고려해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어쨌든 선거 결과에 대해 지도부가 전체적으로 깊이 평가하고 앞으로의 당의 진로에 대해 의논해나가는 절차는 필요하다"며 밤 9시 의원총회 소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선거 결과 후 손학규 대표와의 연락 여부에 대해선 "아직 통화는 못해봤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창원 성산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리는 '창원성산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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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당원

    바른미래당은 해체가 답이다. 배신자둘의 집합채이기때문이다. 민주당을 텅당한자들이 국만당을먼들고 새누라당울 탈당한저들이 바른당을 만들더니 다시 해체하고 바른마래당으로 이합잡산한 정당인데 어느국민이 좋아할까...손핵규는 은퇴하고 토굴에 있다나와 사꾸라짓울하니 누가 지지하냐...정계은퇴하고 교수나하지 말념에 더럽게 되었소....

  • 5 0
    ㄷㄱㅅㅈ

    좀 물러나라 이색이야 너하고 손씨 계속된 헛발질로 폭망 했는데 그런 소리가 나오냐,절라도색이들은 너무 뻔뻔해,좀 물러나라 당 폭망시켰으면,손씨 똥관영 폭망 2인조 즉시 책임지고 퇴진안하면 출당시켜라,유승민 개혁중도보수 비대위로 진군하자,망국당 도로잔박당 황무법천지 오세후니똥주둥아리 니들도 심판 받았어,개혁중도보수 유승민 외에는 대통령감이 없는것 확인된 선거

  • 5 1
    실패했어도 최선을 다했다면

    난 손학규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싶다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하지만
    한때 기자들로부터 댓통감 1위를 했던 그 손학규다

    수고하셨소
    하태경이나 이언주 같은 얼라들 말에 속상하지 마세요
    정말 수고하셨소

  • 6 0
    stefanet

    늙은 남자(김관영)의 명예욕은 거드리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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