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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민주당 정권도 먹고사는 문제는 기득권 편 들었다"

"기득권세력과 적당히 타협하는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못 바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0일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민주정부도 다 기득권 편을 들었다"며 우회적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반송시장에서 유세를 통해 "민주화 이후 30년 동안 6명의 대통령을 뽑고, 2번의 정권교체를 했다. 민주당 정권은 남북관계와 민주주의 운영에 있어서는 개혁적인 면모를 보였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대한민국은 60년 동안 늘 친재벌 정부였다"며 "60년 동안 뿌리까지 칭칭 얽혀있는 기득권 체제를 혁파하려면, 거침없는 개혁을 할 수 있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진 리더십이 서야한다. 재벌들 눈치 보고, 기득권 세력과 적당히 타협하는 리더십으로는 대한민국 바꿀 수 있겠나? 택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정권의 후예다. 나올 자격이 없다. 유승민 후보는 박근혜 정권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본인도 잘 알고 인정하고 있다"며 "결국은 그 동안 탄핵을 주도해왔던 야3당, 저 심상정과 문재인, 안철수 3명의 개혁경쟁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표 방지 심리에 대해선 "그동안에는 양대 정권교체를 위한 선거로 진행되면서 심상정 지지율 많이 받으면 정권교체에 지장이 될까봐 억눌림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억눌리실 필요 없다. 촛불이 이미 정권교체 해놨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혁해나가야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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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2 1
    심씨는 요즘 왜저럼?

    노무횬놈도 팔아먹고 정신좀 차려요

  • 3 3
    심상정

    그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지금까지 민주당은 늘 무능했고 언제나 기득권편이었으며 말로만 진보와 개혁을 외쳤지 실천한 적이 없었죠.

  • 8 3
    파랑새

    심상정씨
    이 나라는 노동자의 나라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노동자는 일자리라도 있지요
    일자리도 없는 고통 받는 사람들은 누가 도와주나요?
    바로 나라입니다 정부란 말입니다
    다 같이 살아가야지요
    이러니 홍준표에게서 귀족노조라는 소리 듣는 겁니다

  • 9 2
    ㅋㅋㅋ

    꿈깨라
    넌 0 표야
    내일 여론조사 보면 알게된다

  • 10 1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나?

    옆에 적폐세력이 또다시 집권 야욕을 부릴려고 나왔으면 그 적폐세력을 까야지

    어떻게 정권교체를 원하는 자를 공격하냐?

    여자를 깍아 내릴 마음은 없지만 메르켈과 같은 여자는 한국에서는 없는가 보다.

  • 0 1
    민주당 비판 한들....

    표가 그 쪽으로 가겠나? 개누리가 있는 상황에선 전략적으로 투표해야 하기 땜에 민주당 비판해봐야 표가 안 갑니다. 민주당이 1당 정의당이 2당 하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 7 0
    허허허

    역시 똘똘하네.
    맞는 말이지만, 전혀 지지하지 못하겠소이다.
    왜냐고?
    4가지가 너무 없어서...

  • 12 5
    기가막혀

    선거때마다 노무현정신 계승이 어쩌고 현수막걸더만..
    어제는 그냥~ 노무현 얼굴에 침을 밷어버리네요.

    김대중 팔아먹다가 패대기 쳐버린 박지원이랑
    우리 심상정후보랑 다른점이 뭡니까?

    왼쪽 새누리에요? 아니면 왼쪽 궁물당이에요??
    뒷다마 때리는 재주를 봐서는 왼쪽궁물당 같구만.

  • 15 4
    심숟갈

    5프로이하는 나중에 군소후보와 하시죠 관심병환자가 관심못받으니 어떻게든 까보려고 안달난 모습 그게 정의요?정의당은 내년 총선때 아마 사라질듯싶네요

  • 25 7
    관전평

    "비례표는 정의당에~!!"

    그따위 소리는 이제 하지마쇼.

  • 26 9
    야당의길

    다음 총선에선 더민주에서 심상정 지역구에 아주 강한 젊은 후보가 나서야한다.
    오냐오냐하니 버릇 나빠졌다.

  • 14 3
    정권교체

    최악의 유치원 공약에 이어 안철수 후보의 학제개편 공약은 2013년~16년생들이 초중고대학을 다니는 동안 입시경쟁율이 최고 2배로 높아지는 등 지옥경쟁을 예고하는 최악의 교육정책 공약입니다. 자신의 딸은 외국에서 공부시키고 더 지옥같은 입시, 취업경쟁을 특정세대에게 실험하자는 안철수 교육공약은 헬교육 공약입니다.
    공약폐기하고 무릎굻고 사과해야 합니다.

  • 30 7
    백작

    열라 떠드세요.
    이젠 관심없습니다.
    노대통령 퇴임후에도 맞짱뜨자고 날리치더니만,
    명박근혜에게는 맞짱뜨셨소.
    그냥 노동운동이나 열라하세요.
    순서가 있는법인데
    천방지축날뛰는것 보니
    댁들이 내세우는 노동자들이 불쌍하군요...

  • 21 3
    관찰자

    노의원 표현대로 '네가티브의 대상'이 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나,
    전체 맥락에서 '영점조준'을 다시 하고 토론장에 들어서야 할 듯!!!

  • 26 7
    전북사람

    따질 때 따지더라도 때와 장소가 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나,
    부부쌈도 자식들 안보는데서 한다.
    같은 편도 싸울 일이 있으면 적들이 안보는 데서 싸운다.
    공중파에 대놓고 싸워야할 분명한 상대는 저만치 놔두고 무장해제 상태인 같은 편(?)을 치고 박고 공격해야겠는가!
    혹시,
    민주당이 정의당의 주적인가?
    답해보라!

  • 20 6
    0000

    적당히 하지 심상정후보 당신 아주 지겨워 옛날 이정희 보는ㅅ것 같아 막말로 당신 뭐 할려고 나와 정의당 당세로 가당키나 해 대선이 장난이야 천년만년 의석수 5`~6석으로 뭘 한건데 맨날 노무현 정권 씹으면 답이 나와 각성해라 심상정

  • 9 21
    문슬람의 역습

    문슬람들 눈깔 뒤집어진다 어휴 무서워
    정의당 박살나겄네 사요나라
    문슬람들이 떼로 공격할 거여
    심상정은 진즉에 후보 사퇴했어야 했어

  • 27 6
    심상정언냐왜그래?

    혼자 정권쟁취할 힘있어?

  • 24 9
    더 이상

    정의당에 정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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