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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필리핀 수감 중인 '마약왕' 박왕열 넘겨달라"

"마르코스 대통령, 빠른 시일내 검토해보겠다 답변"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한국인 3명을 살해 교사한 혐의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고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박왕열의 임시 범죄인 인도를 필리핀에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이 사람이 교도소 안에서 지금도 대한민국으로 마약을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이 사람을 수사해 처벌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게) 이 사람을 한국에 보내달라고 인도 요청을 해서, 빠른 시간 내에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시행해 보겠다고 얘기는 하셨다"고 덧붙였다.

박왕열은 드라마 <카지노>의 모티브가 된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주범으로, 202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우리 정부는 2018년부터 수차례 범죄인 송환 요청을 해왔지만 필리핀 정부는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거부해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발생한 필리핀 한인 사업가 지익주 씨 납치 살해 사건에 대해서도 "좀 빨리 잡아달라, 대한민국 국민들 관심이 매우 높다고 어제 말씀을 드렸다"며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을 주셨다"며 "대한민국도 특별한 역량을 투입해서라도 체포하는 데 총력을 다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34년 전 인권 변호사 시절 도왔던 필리핀 노동자 아리엘 갈락 씨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갈락 씨는 1992년 한국 공장에서 일하던 중 사고로 한 팔을 잃었지만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고 강제 출국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갈락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1년여의 재심 절차를 진행해 요양인정과 산업재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왔다.

갈락 씨는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알아봐 주시고 만나뵐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면서 "비록 사고를 당했지만 한국에 대해 늘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당시 변호사로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를 당한 외국인들의 강제 출국이 흔하던 시절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아리엘 갈락 씨 사건 후 정부 제도가 바뀌어 이제는 보상과 치료가 된다. 억울했을텐데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크하하

    봉봉 마르코스 -- 아버지 시절이 필리핀 황금기 였다

    -- 맞어, 뒤에 민주화 떠들던놈들 , 한국 좌좀들처럼

    등신 머저리들

  • 1 0
    ★ 룸싸롱 작부 쥴리

    【사진】 박찬대 “윤석열, 南美 ‘마약 갱 두목’인가 ?… 체포 막기위해 칼 쓰라고 지시”
    news.nate.com/view/20250114n08292

    마약에 취해 유리창 개박살난 듯... 매-우 무서운 南美 마약갱 두목 !!
    khan.co.kr/article/20250121211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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