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K배터리 3사, 점유율 10%도 위태. 구조조정 시급

S&P, LG엔솔 신용등급 전망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S&P가 6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정적 등급전망은 석유화학 업황 둔화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약세가 예상보다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내 전기차 세액 공제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동사의 2026년 전기차 배터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고, 영업 손실 폭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특히 포드의 유럽 계약 물량 취소와 GM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Ultium Cells LLC) 공장의 6개월 가동중단 사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설비 가동률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위기는 국내 배터리 선두주자인 LG에너지솔류션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날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71.9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4.3%포인트 낮아진 12.0%로 추락했다.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30.2% 급감한 게 결정타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4.7GWh로, 시장점유율이 2%포인트 낮아졌으나 간신히 3위(점유율 6.6%)를 유지했다. 하지만 4위로 올라선 중국 CALB(점유율 5.3%)에게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CALB는 1년 새 점유율을 1.5%포인트 끌어올렸다.

SK오는 21.3% 줄어든 2.3GWh로 2025년 4위(점유율 4.5%)에서 7위(점유율 3.2%)로 추락했고, 삼성SDI도 24.4% 줄어든 1.6GWh로 8위(점유율 3.2%)에서 10위(점유율 2.2%)로 떨어졌다.

이같은 국내 배터리 3사의 위기는 전기차에 적대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재임기간중 더욱 악화될 전망이어서, 석유화학에 이어 배터리 업계도 정부 차원의 구조조정이 시급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6 0
    자업자득

    미국에 몰빵한 대가 치뤄야
    말했쥐? - 외통수에 걸린다고

  • 1 0
    동학의 햇불

    이거슨 현실이다.
    그런데도 무슨 똥배짱인지 배트리주는 연일 천장을 뚫는다.

  • 0 0
    ㅋ...근거가 참...

    며칠 묵은 내에
    근거도 약하고
    무슨 억하심정이 있나...?

  • 1 1
    양아치 사기꾼 찢재명 OUT

    대한민국 주력산업 말아먹는 찢재명 OUT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