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日차기총리, 조각에 착수
자민당 간사장에는 같은 파벌 나카가와 정조회장 기용 유력
일본의 차기 총리가 확실시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오는 26일 국회 총리 지명선거 이후 발족하게될 새 내각과 당 간부 중 핵심요직에 대한 인사 검토에 착수했다.
아베 "인재 살피고 의견 듣지만 최후에는 혼자 결정할 것"
9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오는 20일 실시될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두고 70% 이상의 지지를 획득하면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아베 장관이 핵심 요직인 자민당 간사장과 일부 입각자 명단의 검토에 들어갔으며, 내년 여름 참의원선거의 대책을 담당하고 당 체제 구축의 핵심역할을 할 간사장에는 아베 장관과 같은 모리(森)파벌에 속하는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정조회장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또 각료인사 중에는 각 파벌을 넘나들면서 아베 장관 지지의 흐름을 만들어낸 야마자키(山崎)파벌의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자민당 수석 부간사장 겸 전 노동장관의 재입각, 아베 지지그룹인 ‘재도전 지원의원연맹’의 회장으로서 다카무라(高村)파벌인 야마모토 유지(山本有二) 자민당 경리국장의 첫 입각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아베 장관은 8일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차기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을 받았을 경우의 인사의 방침에 대해 “겸허하게 어떤 인재가 있을 지를 살피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의견도 듣고, 최후에는 혼자서 결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외에도 아베장관의 심복인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의원을 중심으로 이토 데쓰오(伊藤哲夫) 일본정책연구센터 소장, 시마다 요이치(島田洋一) 후쿠이 현립대 교수, 야기 히데쓰구(八木秀次) 다카사키경제대 교수, 나카니시 데루마사(中西輝政) 교토대 교수가 5인방 중에서의 입각도 점쳐지고 있으며, 그동안의 선거전에 기여한 당내 캠프 중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무부대신,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의원 등도 아베 내각에서 중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베 "인재 살피고 의견 듣지만 최후에는 혼자 결정할 것"
9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오는 20일 실시될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두고 70% 이상의 지지를 획득하면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아베 장관이 핵심 요직인 자민당 간사장과 일부 입각자 명단의 검토에 들어갔으며, 내년 여름 참의원선거의 대책을 담당하고 당 체제 구축의 핵심역할을 할 간사장에는 아베 장관과 같은 모리(森)파벌에 속하는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정조회장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또 각료인사 중에는 각 파벌을 넘나들면서 아베 장관 지지의 흐름을 만들어낸 야마자키(山崎)파벌의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자민당 수석 부간사장 겸 전 노동장관의 재입각, 아베 지지그룹인 ‘재도전 지원의원연맹’의 회장으로서 다카무라(高村)파벌인 야마모토 유지(山本有二) 자민당 경리국장의 첫 입각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아베 장관은 8일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차기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을 받았을 경우의 인사의 방침에 대해 “겸허하게 어떤 인재가 있을 지를 살피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의견도 듣고, 최후에는 혼자서 결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외에도 아베장관의 심복인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의원을 중심으로 이토 데쓰오(伊藤哲夫) 일본정책연구센터 소장, 시마다 요이치(島田洋一) 후쿠이 현립대 교수, 야기 히데쓰구(八木秀次) 다카사키경제대 교수, 나카니시 데루마사(中西輝政) 교토대 교수가 5인방 중에서의 입각도 점쳐지고 있으며, 그동안의 선거전에 기여한 당내 캠프 중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무부대신,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의원 등도 아베 내각에서 중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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