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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조8천억 투매에도 자사주 매입에 코스피 반등

삼전닉스 5거래일동안 자사주 매입 행진?

외국인이 3조8천억원대 순매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조5천억원대 자사주 매입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78포인트(0.68%) 오른 6,742.7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미국 반도체주 하락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장중 6,408.82(-4.30%)까지 내려 6,400선마저 위협받았다.

하지만 기타법인의 적극 매수로 낙폭을 줄이더니 상승 마감할 수 있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3조8천199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1조517억원 순매수, 기관도 1조1천707억원 순매수로 맞섰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규모가 외국인 매도세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기타법인이 1조5천920억원 순매수로 역대 2위 순매수를 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을 위한 매입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기타법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5조5천524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방어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0.00%)와 같은 25만7천원에, SK하이닉스는 0.42% 오른 167만8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13.82포인트(1.70%) 오른 827.15로 장을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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