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일부 노조의 과도한 요구로 다른 노동자 피해"
영업익 15% 요구한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추진 비판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나만 살자가 아니라 노동자 모두가 국민 모두가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임 의식, 연대 의식이 필요하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노동과 산업 현장이 앞으로 근본 변화에 노출되게 되고, 중차대한 도전을 이겨내려면 상생과 협력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사측은 노동자를 기업 운영의 소중한 동반자로 대우해야 하고, 노동자 노조도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자들 상호 간의 연대의식도 발휘해 주면 좋겠다. 고용에 있어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힘은 같은 입장 가진 다른 노동자의 연대에서 나온다"며 "노동3권을 보장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산업부장관에 이어 이 대통령도 영업이익의 15%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의한 삼성전자 노조에 비판적 입장을 밝히면서 삼성노조의 대응이 주목된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7명은 삼성전자 노조 요구에 비판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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