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70% "삼성전자 총파업 부적절"
한국반도체 신뢰 하락, 국내경제 위축, 경쟁사와 격차 심화 우려
29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파업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69.3%는 “무리한 요구 및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정당한 권리 행사 및 보상 요구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18.5%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60대가 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71.7%, 70세 이상 70.5%, 40대 65% 순이었다. 청년층에서도 18~29세 62.6%, 30대 62.4%로 부정 응답이 60%를 넘겼다.
총파업으로 반도체 생산라인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따른 한국 반도체 산업 신뢰도 하락'이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부품·장비 협력사의 연쇄 경영난 및 국내 경제 위축'(25.9%), 'TSMC 등 경쟁사와의 격차 심화 및 시장 주도권 상실'(18%), '주가 하락 및 소액주주 피해'(14.1%) 등이 뒤를 이었다.
노사 갈등 해법으로는 '노조의 강경 투쟁 자제 및 대화 중심 협상 전환'이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임금·성과 보상 체계 구축'(28.2%), '정부 및 공신력 있는 제3의 중재 기구 개입'(11.3%), '경영진의 추가 성과급 인상안 제시'(11.3%) 순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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