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전진숙 "정청래측 허위사실 유포. 무고죄로 고발"

정청래측 녹취록 근거로 '불법 전화방' 의혹 제기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광주 북구을)은 12일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돕기 위한 '불법 전화방' 의혹을 제기한 정청래 후보측에 대해 "정청래 후보측 인사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 측 인사들이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청년 자원봉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유도신문을 한 뒤 이를 토대로 악의적인 녹취를 만들어 유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청년 봉사자는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역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을 뿐"이라며 "이를 불법 전화방 운영으로 규정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또 '알바비 지급' 의혹에 대해서도 "정 후보 측근 인사들은 청년 봉사자를 상대로 함정식 유도신문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짓 프레임을 만들었다"며 "허위사실 유포·무고죄 고발을 포함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당에 대해서도 "중앙당에서도 민주주의를 훼손한 정 후보 측 인사들에 대해 윤리 감찰·영구 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후보 측은 전날 녹취록을 근거로 전 의원의 북구을 지역위원회가 8·17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 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광주 북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고은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