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선언 "조작기소 취소가 원칙"
한동훈 "당권과 강성지지층만 보고 대한민국을 불구덩이 속으로"
김민석 후보는 이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당대표가 되면 공소 취소 권한이 부여된 조작기소 특검법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방법은 선택의 문제다. 특검을 통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애초 책임자인 검찰이 자체적으로 취소하는 것이 좋은지를 놓고 국민적 공감대를 살피며 결정하면 된다"며 "일각에서 재판으로 해결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사법의 탈을 쓴 폭력이다. 잘못된 기소가 이뤄졌는데도 기소됐으니 끝까지 재판을 받으라는 것은 야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민석 전 총리가 한겨레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표되면 이재명 공소취소하겠다고 사실상 선언했다"며 "당권과 강성지지층만 보고 대한민국을 불구덩이 속으로 끌고 가겠다는 거다. 이렇게 민주당 차원에서 위헌적인 공소취소하면 민주당이야말로 ‘위헌정당’"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아무 근거도 없이 앵무새처럼 그냥 조작기소란다"라며 "김민석 전 총리는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불법 뒷돈 받아 대법원 유죄확정 된 사람이다. 2002년에 SK로부터 2억 받고, 2007년에 스폰서 등으로부터 7억2천만원 받은 거다. 김민석 전 총리, 본인이 9억 7천200만원 뒷돈 받은 것도 조작기소였냐"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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