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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강원·TK 경선도 4.14%p 차 승리

강원-경북은 김민석 우세, 대구는 정청래 우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9일 강원, 대구경북 순회 경선에서도 정청래 후보에게 4%대 격차의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대구에서 합동연설회를 한 뒤 발표한 이들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민석 48.54%, 정청래 44.40%, 송영길 7.06%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김민석은 강원과 경북에서 앞섰고, 정청래는 대구에서 앞섰다.

강원에서는 김민석(50.30%), 정청래(41.94%), 송영길(7.76%) 순으로 나왔다.

대구에서는 정청래(47.82%), 김민석(46.35%), 송영길(5.83%) 순이었다.

경북에서는 김민석(47.37%), 정청래(45.71%), 송영길(6.92%) 순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순회경선이 치러진 4개 지역의 누적 득표율(경남지역 가중치 미반영)은 김민석 46.01%, 정 청래 44.53%로 격차가 1.48%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정청래 후보는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크게 질 줄 알았는데 (결과가) 생각한 것보다 더 초박빙이다. 이 자체가 저의 큰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선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인 나라. 대구에서 1등 했으니, 광주에서도 1등인 나라. 노무현의 꿈, 노무현의 기적을 생각한다"며 자신이 대구에서 1등을 했음을 강조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친청 최민희가 17.03%로 1위를 차지했고, 친명 박선원이 16.44%로 2위였다. 이어 친명 서미화 14.78%, 친청 한민수 14.16%, 친청 이성윤 12.75% 순이었다. 이성윤이 5위권 안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은 12.69%로 6위로 밀려났고, 이어 임미애 9.70%, 김영호 2.46% 순이었다.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전북 경선은 15일, 경기·서울 경선은 16일 치뤄진다. 이어 17일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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