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부동산대란'에 李 지지율 51→44%
8.3 부동산세제,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 여론 크게 높아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1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주 전보다 3주 전보다 7%포인트 폭락한 44%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8%포인트 급증한 46%로 나왔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18~29세와 30대에선 지지율이 각각 30%와 37%로 30%대로 추락했다.
40대(58%), 50대(56%)는 아직 과반을 유지했으나, 3주 전보다는 각각 5%포인트, 13%포인트 빠졌다.
직무수행 부정평가자(459명, 자유응답)는 부정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검찰 권한 축소', '독재/독단'(이상 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국방/안보'(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어, 부동산대란과 민생 악화가 지지율 폭락의 핵심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였다.
민주당은 3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반등했다.
보완수사권 전면폐지에 대해선 '잘된 일'이란 응답은 27%에 그쳤고, 50%는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부의 8.3 부동산세제 개편이 향후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긍정적 영향'은 24%에 그쳤고, '부정적 영향' 45%, '영향 없을 것' 12%로 나타났다.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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