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李대통령 지지율 44.3%, 김민석-정청래 '팽팽'
8.3 부동산조치와 보완수사권 전면폐지에 반대여론 높아
11일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따르면, <뉴시스>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성인 1천1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4.3%,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1.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4.2%였다.
이는 <에이스리스치>가 실시한 지난 3월 1주차(3월 1~2일) 조사때보다 14.3%포인트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3.5%p 상승한 수치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광주·전라(71.3%), 70대 이상(55.2%), 40대(50.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27.8%), 30대(32.1%), 20대 이하(28.9%)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에이스리서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과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 보완수사권 폐지 등의 요인이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정부의 8.3 부동산 조치에 대해선 찬성 37.9%, 반대 43.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8.2%였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대해선 찬성 38.6%, 반대 52.3%로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 유보층은 9.1%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45.4%, 국민의힘은 24.9%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이 이 대통령 지지율을 앞서는 '디 커플링' 현상이 나타난 것.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646명)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대표 후보 지지도는 김민석 후보 36.9%, 정청래 후보 36.7%, 송영길 후보 7.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18.9%였다.
일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38.3%로 가장 높았고, 김 후보 28.7%, 송 후보 7.8%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이번 조사는 ARS(무선 RDD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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