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는 60대가 6.1%p, 30대가 2.9%p, 40대가 1.5%p 각각 하락했다.
특히 30대 지지율은 30.3%까지 하락해 30% 붕괴 위기에 직면했고, 이 대통령의 강고한 지지층이었던 40대도 47.5%까지 떨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4.6%p 하락한 5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중도층(43.4%)도 1.9%p 하락했으나 보수층은 4.8%p 올라 22.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혼선과 '폐버스 청년주택' 발언 논란으로 촉발된 청년 주거 민심 반발이 겹치면서, 정책 신뢰도 하락이 누적되어 긍정평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지난 13~14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9%, 국민의힘이 33.1%로 나왔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보다 3.3%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4.5%p 급감했다. 조국혁신당은 2.5%, 개혁신당은 2.2%, 진보당은 1.9%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10.1%였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15.8%p, 대전·세종·충청에서 12.1%p 각각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10.8%p, 중도층에서 5.9%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20.3%p나 급락했고, 인천·경기에서도 6.1%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상승과 관련, “전당대회가 임박하면서 컨벤션 효과가 본격화되고 당원 및 지지층의 결집력이 강화된 점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고, 국민의힘 급락에 대해선 “정부의 부동산·세제 개편안 혼선에 대한 비판 공세를 펼쳤음에도 뚜렷한 반사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오히려 당내 갈등 격화로 지지세가 위축되며 보수층과 지역 기반 지지율이 동시에 약화되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