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자주의적 협력 선도하겠다"
"자국 우선주의 상황일수록 연대 플랫폼 빛 발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APEC의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행사 특별연설에서 "APEC은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앞에서도 의료 물품과 필수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서 협력했다.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란 말이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며 우회적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비판한 뒤, "그렇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공급망 협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APEC 최초로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해 민간이 공급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길을 열었고, 2023년 ‘공급망안정화법’을 제정하여 국내외 공급망에 대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오늘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의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이라며 "우리 대한민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거론, "(작품에서는) 아이돌과 팬들이 어둠을 물리치는 '혼문'을 완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연대한다. 연대와 협력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는 지난 겨울 오색의 응원봉으로 내란의 어둠을 몰아낸 대한민국의 K민주주의가 증명한 것이기도 하다"며 "전쟁의 빚더미에서 산업화를 일궈내고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의 역사가 여러분에게 위기를 헤쳐갈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APEC은 이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일에 함께 힘써야 한다"며 한국 주도로 설립된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사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경제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행사 특별연설에서 "APEC은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앞에서도 의료 물품과 필수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서 협력했다.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란 말이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며 우회적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비판한 뒤, "그렇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공급망 협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APEC 최초로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해 민간이 공급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길을 열었고, 2023년 ‘공급망안정화법’을 제정하여 국내외 공급망에 대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오늘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의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이라며 "우리 대한민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거론, "(작품에서는) 아이돌과 팬들이 어둠을 물리치는 '혼문'을 완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연대한다. 연대와 협력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는 지난 겨울 오색의 응원봉으로 내란의 어둠을 몰아낸 대한민국의 K민주주의가 증명한 것이기도 하다"며 "전쟁의 빚더미에서 산업화를 일궈내고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의 역사가 여러분에게 위기를 헤쳐갈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APEC은 이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일에 함께 힘써야 한다"며 한국 주도로 설립된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사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경제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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