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휴전 중재안 거부. "미국-이스라엘 패배 인정해야"
트럼프도 중재 거부. '강대 강' 대결 기조 이어질듯
익명을 요구한 이란정부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중재국 2곳에서 전달받은 휴전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후 첫 외교 정책 회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 의지가 "매우 강경하고 단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마 모즈타바가 이 회의에 직접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무릎을 꿇고 패배를 인정하며, 그에 따른 배상금을 지불하기 전까지는 평화를 논할 적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앞서 지난 14일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한 중동 동맹국들의 외교적 협상 시도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 모두 '강대 강'의 정면대결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는 것.
한편 주러시아 이란 대사는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당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치료를 위해 러시아에 가 긴급수술을 받고 러시아 관저에 머물고 있다는 <알자지라>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지난달 28일 공습때 다리 등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8일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직접 모습을 드러내거나 육성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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