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불안한 선두'
한명숙-유시민 후보단일화하면 오차범위내 맹추격
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달 24일 전국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7.4%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2위는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14.9%), 3위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장관(10.2%)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3.3%)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3.0%), 원희룡 의원(한나라당·2.5%) 순이었다.
오 시장은 50대와 6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저학력자, 자영업 종사자,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 세종시 수정안 및 4대강사업 추진 찬성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한 전 총리와 유 전 장관은 20∼30대의 젊은층과 고학력자, 화이트칼라 종사자,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자, 세종시 수정안 및 4대강사업 반대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주목할 점은 지지층이 비슷한 한 전 총리과 유 전 장관이 후보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지지율 합계는 25.1%로 높아져, 오세훈 시장을 오차범위 내인 불과 2.3%포인트 차이로 맹추격하게 된다는 것.
오 시장으로선 다만 서울시민(212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4.3%의 지지율로 한 전 총리(12.2%)와 유 전 장관(11.1%)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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