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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제동 교체, 연예오락 통제 신호탄"

"3~4주전 MC 교체 통보 관례깨고 3일전 일방통지"

민주당은 11일 KBS가 방송인 김제동을 <스타 골든벨>에서 전격 하차시킨 데 대해 "뉴스 및 시사비평 프로그램에 대한 1단계 통제가 1차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판단되어,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2단계 통제 단계로 넘어가는 신호탄"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정권에 대한 PD저널리즘의 논리적 비판을 차단에 성공한 현 정부가 일반 연예인 및 방송인들의 정서적 비판에 대해서도 통제·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C 교체의 경우, 통상 3~4주전 사전 고지하던 관행을 깨고 불과 3일 전에 일방적인 내용을 통보한 것은 KBS 경영진이 외부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았다는 의혹을 증폭시켰다"며 "노무현 대통령 노제 사회, 트위터를 통한 쌍용자동차 노조원 등 약자 응원 등 국민적 공감을 자아내는 방송인에 대한 정권의 두려움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분명한 정치보복의 일환"이라며 국감에서 이를 철저히 추궁할 것임을 예고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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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4 5
    살푸리

    이게 다 임영박 때문이다
    그 멍청한 전과 14범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

  • 2 3
    ㅋㅋ

    추궁해라
    인터넷으로 해외에 사진 한장 보내는데 3500만원 내라는
    김정일이 기뻐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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