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트럼프, 국제유가 폭등에 '쩔쩔'
네타냐후 "조기종전할 수도", 트럼프 "지상군 투입 안할 것"
트럼프-네타냐후의 '미치광이 전략'에 이란도 '미치광이 전략'으로 맞서면서 트럼프측을 크게 당혹케 하는 양상이다. 이 과정에 세계경제만 골병 들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개전 후 2번째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으며, 탄도 미사일을 제조할 능력도 상실했다"며 "이란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더는 이란 가스전에 대한 공습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란에 미 지상군 투입하거나 병력을 증파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의 석유·가스 시설을 추가 공격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의 '확전 자제' 발언에 장중 배럴당 120달러 턱밑까지 폭등했던 국제유가는 진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기준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2% 상승한 배럴당 108.65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약 11% 폭등해 119.13달러까지 올랐다.
4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00달러를 넘었다가 0.2% 하락한 96.14달러에 마감했다.
장초반 급락세로 출발했던 미국주가도 장 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70포인트(0.44%) 내린 46,021.4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8.21포인트(0.27%) 내린 6,606.4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1.73포인트(0.28%) 내린 22,090.69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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