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조국, 말 뒤집은 걸 보니 李 '레임덕' 본격화"
"조국당에 수석 한자리 준 걸로는 레임덕 못 막아"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확히 넉 달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는 마땅하다'고 말씀하신 분이라 조금 당혹스럽긴 한데, 이분이 상황에 따라 말을 뒤집고 바꾸는 일이야 워낙 익숙하다 보니 그냥 그러려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이 본격화된 것"이라며 "조국당 의원에게 청와대 수석 한자리 나눠주는 정도로는 이 레임덕의 거대한 해일을 막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그런데 조국 전 의원 말씀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며 "'유죄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도 맞고 '공소취소를 밀어붙이면 낭패 본다'는 말도 맞지만, 2심 재판이 ‘임기 후’ 재개된다는 말은 틀렸다. 헌법상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임기 중' 지금 바로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유죄 확신, 조국 전 대표조차 '손절'에 나선 것이 지금의 민심"이라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어제 발표된 조사에서도 국민의 36.2%만이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이른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조차 긍정과 부정 평가가 거의 동률을 보였다"며 "민심이 차갑게 돌아서자 유시민은 물론 조국까지, 민주당 장관 출신 인사들까지 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내놓으며 한 발씩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 아니겠나"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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