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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황희 버스하우스-김상호 무단증축, 민심 악화시켜”

“대출·실수요자 금융지원 손볼 필요 있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황희 의원의 ‘버스하우스’ 논란과 김상호 춘추관장의 다세대주택 무단증축 파문과 관련, “여당과 정부의 리더, 지도자들이 하는 실수나 이런 사건들이 민심 악화에는 굉장히 큰 영향을 준다”고 질타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유력한 중진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들부터도 자중자애하고 민심을 정말 잘 떠받드는 자세가 지금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부터 당에 있는 모든 구성원들까지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게 결국 정치 아니겠느냐’ 그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8.3 부동산조치에 대해선 “비거주 1주택의 경우도 거주의 방향으로 가는 건 큰 틀에서는 맞다”면서도 “소유자들이 전세나 월세를 놓지 않고 ‘내가 살 거야’라고 하면 기존에 살던 세입자는 어디로 가겠느냐. 그렇게 되면 전월세 시장이 들썩이게 되고 가격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지금 대출이나 실수요자와 관련된 금융지원 부분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정부 대책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3기 신도시의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잘 되지 않아 대규모 금융이 일어나지 않고 건설회사들이 굉장히 주저한다고 한다”며 “정부 대책도 그런 부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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