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광주 군공항 기능, 타기지로 임시 배치"
"호남 클러스터, 日구마모토 못지 않은 속도로 집행돼야"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속도전을 넘어서 전격전을 치러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도 부지와 기반 시설이 중요하다"며 "호남.영남.충청 3개 지역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이중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에는 일본 구마모토 못지않은 속도로 신속하게 집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마모토 반도체 클러스터는 일본 정부의 전폭적 지원으로 각종 행정 절차를 4개월만에 마무리짓고 착공 2년만에 완공됐다.
아울러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관련 절차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서 소요시간을 대폭 줄이고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최대한 빠른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셔야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전력, 용수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고,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서 관련 법령의 제정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언제나 첫 페달을 밟을 때 가장 힘이 많이 드는 법이다. 향후 1년을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황금시대, 골든 에이지가 시작되는 초입이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K자 성장, 즉 성장의 양극화를 방지할 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체 전체의 역량으로 일군 성과가 특정 기업이나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각 부처가 미리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소재, 부품, 장비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함께 지원할 방안 그리고 나아가서 피지컬 AI의 발전 및 제조, 인공지능 전환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산업 대도약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프로젝트 초반부터 모두의 성장을 만들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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