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거래일새 38.6원 급등, 1470원 육박
작년말 정부 시장개입 이전 수준으로 복귀. 물가불안 심화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급등한 1,468.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장 막판에는 1,47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1,470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국민연금을 동원한 통화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으로 1,429.8원까지 내렸던 환율은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 7거래일 새 38.6원이나 폭등했다.
통화당국의 공격적 시장개입이 작년말에 끝나자 그후 당국의 구두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장개입 직전 수준까지 원대복귀한 셈이다.
이날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512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환율 급등의 빌미를 제공했다.
원화가 연동되는 일본 엔화의 급속한 약세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158.199엔까지 올라 지난해 1월 10일(158.877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카이치 일본총리의 조기 총선 가능성이 높아지지 엔화 약세는 급속히 심화되고 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로 장을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11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47억원, 3천48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1.89포인트(0.20%) 상승한 949.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98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683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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