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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병기, 일반인 평생 가기 힘든 초호화 스위트룸 무상 이용이라니"

"성역 없는 진상조사 불가피"

국민의힘은 23일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초호화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맹공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런 위치의 인사가 일반인은 평생 가기 힘든 초호화 스위트룸을 무상으로 받고, 고가의 조식까지 수수해 이용했다는 점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청탁금지법은 직무 관련성 여부를 떠나 100만 원이 넘는 금품 수수를 금지하고 있어, 위반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논의는 2020년 시작돼 2024년까지 전반적으로 논의됐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대한항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토교통위와 정무위의 핵심 인사였다"며 "현재도 합병 마무리 과정에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 역시 숙박을 제공받았음을 인정했다"며 "무언가 받은 사람이 중립을 유지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은 최민희 부적절 논란에 이어 원내대표까지 같은 논란에 휩싸였다"며 "김 원내대표가 국민이 수긍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면, 반복돼 온 여당 실세의 금품수수 및 갑질 논란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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