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홈플러스 입찰 무산에 "공공 인수해야"
본입찰에 한곳도 제안서 제출하지 않아
홈플러스 공개입찰 본입찰이 26일 마감됐으나 단 한 곳도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퇴출 위기가 더욱 커졌다.
홈플러스 측은 "기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오는 12월 29일까지 입찰제안서는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30만명의 생계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MBK파트너스에만 맡겨선 더 이상 해결이 불가능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BK의 책임은 엄중하게 묻되 홈플러스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예를 들면 당정이 협력해 유암코(UAMCO·연합자산관리) 등 공적인 구조조정 회사가 불투명한 채무 구조를 조정, 전문 유통경영을 할 회사가 인수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해 보겠다”며 공공 인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겨냥해 “김 회장의 해외 자산 의혹에 대해 국세청·금융당국·검찰은 즉각 조사에 나서달라”며 “최근 김 회장이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약 2천500만 달러(약 370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별장을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이 시기가 홈플러스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을 때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재 출연까지 약속한 상황에서 참으로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MBK 해외 자산과 홈플러스 사태 전반에 대한 자금 흐름 조사를 착수해달라”고 촉구했다.
홈플러스 측은 "기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오는 12월 29일까지 입찰제안서는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30만명의 생계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MBK파트너스에만 맡겨선 더 이상 해결이 불가능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BK의 책임은 엄중하게 묻되 홈플러스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예를 들면 당정이 협력해 유암코(UAMCO·연합자산관리) 등 공적인 구조조정 회사가 불투명한 채무 구조를 조정, 전문 유통경영을 할 회사가 인수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해 보겠다”며 공공 인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겨냥해 “김 회장의 해외 자산 의혹에 대해 국세청·금융당국·검찰은 즉각 조사에 나서달라”며 “최근 김 회장이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약 2천500만 달러(약 370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별장을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이 시기가 홈플러스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을 때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재 출연까지 약속한 상황에서 참으로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MBK 해외 자산과 홈플러스 사태 전반에 대한 자금 흐름 조사를 착수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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