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경제.안보 분야, 첨단기술 협력 강화, 인적 교류도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과 웡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저와 총리님은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기후변화, 초국가 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에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오늘 저와 총리님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며 "앞으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해 변화하는 경제와 안보 환경에 대처하는 한편, 첨단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양국은 방산기술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저는 여기에 더해 싱가포르의 방산물자 다변화 과정에서 한국이 적극 협력하고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최초로 제주도산 쇠고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도 합의했다"며 "아시다시피 싱가포르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웡 총리는 이에 "올해는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리는 해다. 저희가 75년도에 처음 수교를 시작했을 때 그때의 경제는 큰 어려움을 극복하던 때였다"며 "그럼에도 대한민국과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호랑이, 아시안 타이거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과 안보, 방산기술에 있어서 협력을 더 높이기로 했다"며 "특히 디지털 안보에 힘을 쓰면서 저희의 국민과 우리의 국가를 더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웡 총리는 "이번에 저희가 공급망 확대를 위해서, 또 회복력을 위해 녹색 디지털 해운 항로 구축 협력에 합의했다"며 "암모니아와 수소, 기타 원자력 기술에 있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며 "디지털 협력에 대한 MOU를 바탕으로 해서 첨단 분야에서의 공공 프로젝트, 인공지능 프로젝트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회담 후 디지털 협력, 문화.체육 협력,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구축 협력, 인사행정 협력 등 총 4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한 '디지털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와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녹색‧디지털 해운 항로 구축 협력 MOU'에 기초해, 물류‧해운 강국인 양국이 친환경‧디지털 해운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웡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저와 총리님은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기후변화, 초국가 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에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오늘 저와 총리님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며 "앞으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해 변화하는 경제와 안보 환경에 대처하는 한편, 첨단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양국은 방산기술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저는 여기에 더해 싱가포르의 방산물자 다변화 과정에서 한국이 적극 협력하고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최초로 제주도산 쇠고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도 합의했다"며 "아시다시피 싱가포르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웡 총리는 이에 "올해는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리는 해다. 저희가 75년도에 처음 수교를 시작했을 때 그때의 경제는 큰 어려움을 극복하던 때였다"며 "그럼에도 대한민국과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호랑이, 아시안 타이거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과 안보, 방산기술에 있어서 협력을 더 높이기로 했다"며 "특히 디지털 안보에 힘을 쓰면서 저희의 국민과 우리의 국가를 더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웡 총리는 "이번에 저희가 공급망 확대를 위해서, 또 회복력을 위해 녹색 디지털 해운 항로 구축 협력에 합의했다"며 "암모니아와 수소, 기타 원자력 기술에 있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며 "디지털 협력에 대한 MOU를 바탕으로 해서 첨단 분야에서의 공공 프로젝트, 인공지능 프로젝트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회담 후 디지털 협력, 문화.체육 협력,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구축 협력, 인사행정 협력 등 총 4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한 '디지털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와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녹색‧디지털 해운 항로 구축 협력 MOU'에 기초해, 물류‧해운 강국인 양국이 친환경‧디지털 해운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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