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김정은 졸아 있어서 주한미군 빼도 돼"
"트럼프는 깡패" "우린 중국놈들에게 2천년 동안 시달려"
유 전 이사장은 19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서 “윤석열이 있었으면 지금 미국에 돈을 얼마나 퍼줬겠냐. ‘지금 사인 안 하면 미군 뺀다’고 협박하는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 군대 없이 자주 국방하는 것은 낡은 생각이다,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얘기한 게 응답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윤석열이 무인기를 보내고 난리를 쳐도 북한이 졸아서 도로 끊고 한 이유가 진짜 쳐들어올까 봐서”라며 “(북한은) 전쟁 나면 죽는다는 걸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에 대해선 “깡패다. 한국이 3천500억 달러 사인 안 하니까, 현대 공장을 X진 것”이라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앨라배마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급습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ICE에서 그냥 한 게 아니다. ‘뜨거운 맛 봐라’ 했는데, 우리는 LG랑 현대자동차가 좀 손해 보면 된다. 아깝긴 한데”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5천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일본에 대해선 “너무 웃긴다”면서 “일본은 태평양전쟁 때를 빼면 대국하고 이렇게 뭘 해본 경험이 별로 없다”고 힐난했다.
이어 “근데 우리는 한나라 때부터 2천년 동안 중국 놈들한테 시달리면서 노하우를 익혔다. 그래서 우리는 막 꿇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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