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경선, 재선 이상 현역 7명과 정봉주 통과
현역과 원외인사들 5명은 컷오프. 조직력과 인지도의 벽 실감
이개호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예비경선 결과 4선의 김민석 후보와 3선의 전현희·이언주 후보와 재선인 한준호·강선우·민형배·김병주 후보 등이 본선에 진출하고 원외 인사로는 정봉주 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초선의 이성윤 의원과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최대호 안양시장, 김지호 부대변인, 박완희 청주시의원 등 원외후보들은 컷오프됐다.
이날 선거는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의 투표로 진행됐다. 초선과 원외인사들은 조직력과 인지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 모양새다.
권리당원의 경우 총선거인단 약 124만2천명 중 38만명가량이 참여해 3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위원 선거인단의 경우 395명 가운데 82.78%에 해당하는 327명이 투표했다.
컷오프를 통과한 8명 가운데 누가 5명의 최고위원이 될지는 다음달 18일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가려진다.
최고위원 본 경선은 당대표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의원 14%와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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