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부산시장 후보 적격자 아직 안 보인다"
"후보만 잘 고르면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승리 장담"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후 지역언론인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안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3~4선하고 이제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출마를 희망하는 전직 의원들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 뒤, "부산시장 후보는 아무래도 부산시민들이 희망하는 후보가 되어야 하니 향후 만들 경선룰은 시민의 여론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선 전망에 대해선 "후보만 잘 고른다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보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영입 가능성에 대해 "희망이 보이는 사람이라면 내가 직접 찾아가서 손을 잡았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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