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그린 것인가, 지운 것인가
[박영택 교수의 '화가의 얼굴에서 내 얼굴을 보다']
이것은 얼굴을 그린 것인가, 아니면 지운 것인가, 구분하기 어렵다. 그리면서 동시에 지워나간 듯하다. 그리기와 지우기를 반복해서 남은 상처 같은 흔적들만이 엉켜 있다. 자신의 얼굴을 ‘재현... / 박영택 경기대 교수

이것은 얼굴을 그린 것인가, 아니면 지운 것인가, 구분하기 어렵다. 그리면서 동시에 지워나간 듯하다. 그리기와 지우기를 반복해서 남은 상처 같은 흔적들만이 엉켜 있다. 자신의 얼굴을 ‘재현... / 박영택 경기대 교수
흡사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그림, 그러니까 프리드리히 자신의 내면의 자화상을 패러디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의미는 사뭇 다르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떠오르는 태양... / 박영택 경기대 교수
사람들은 자연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비로소 성찰한다. 반성한다. 그러니까 자연은 관조의 대상이자 심미적 공간인 동시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자정의 공간이기도 하다. 세속을 지우고 자연 ... / 박영택 경기대 교수
앤디 워홀은 자신에 대한 정보를 노출하기 지극히 꺼려한 채 수수께끼 같은 삶을 살았다. 그는 자신이 신비스러운 존재로 남기를 원했던 것 같다. “나는 미스터리로 남기를 바란다. 나는 결코 ... / 박영택 경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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