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 TRM랩스 "북한이 배후"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으로 63억달러(약 8조4천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29일(현지시간) "초기 조사 결과 공격자가 DevOps 엔지니어의 침해된 노트북을 통해 서비스 컨테이너에 접근하고 승인되지 않은 출금 거래를 제출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추정 피해 규모는 약 63억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영향을 받은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온체인에서 동결된 금액은 약 30억달러라고 말했다. 이어 보안 점검을 진행하는 동안 입출금을 중단하고, 영향을 받은 주소의 권한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모든 손실은 보험기금(SAUF)과 회사 자금으로 보전할 예정이며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이어 X를 통해 "현재 출금 서비스와 관련 주소 제어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48시간 이내에 출금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랩스는 <블룸버그 통신>에 북한이 이번 탈취 사건의 배후라며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이라고 말했다.
TRM랩스는 "공격자는 10개 블록체인에 걸쳐 바이낸스 지갑에서 약 63억6천만 달러를 빼냈으며, 대부분은 약 20분 만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도 높은 온체인·오프체인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공격을 북한의 정예 해킹 조직인 '트레이더트레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 같은 판단에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 X를 통해 "15억달러 이상의 테더를 동결했다"고 밝혔고 제러미 올래어 서클 CEO도 "바이낸스의 취약점을 악용했다는 보고에 따라 8억달러 규모의 코인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4% 안팎 급락해 최근 한달새 가장 낮은 1개당 7만8천516달러까지 떨어졌다.
가상화폐 헤지펀드 서드아이의 티안 젱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해킹은 가상화폐 업계에 치명타"라며 "2주마다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이 나오는 때 이러한 취약점 노출이 잇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바이낸스는 29일(현지시간) "초기 조사 결과 공격자가 DevOps 엔지니어의 침해된 노트북을 통해 서비스 컨테이너에 접근하고 승인되지 않은 출금 거래를 제출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추정 피해 규모는 약 63억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영향을 받은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온체인에서 동결된 금액은 약 30억달러라고 말했다. 이어 보안 점검을 진행하는 동안 입출금을 중단하고, 영향을 받은 주소의 권한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모든 손실은 보험기금(SAUF)과 회사 자금으로 보전할 예정이며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이어 X를 통해 "현재 출금 서비스와 관련 주소 제어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48시간 이내에 출금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랩스는 <블룸버그 통신>에 북한이 이번 탈취 사건의 배후라며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이라고 말했다.
TRM랩스는 "공격자는 10개 블록체인에 걸쳐 바이낸스 지갑에서 약 63억6천만 달러를 빼냈으며, 대부분은 약 20분 만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도 높은 온체인·오프체인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공격을 북한의 정예 해킹 조직인 '트레이더트레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 같은 판단에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 X를 통해 "15억달러 이상의 테더를 동결했다"고 밝혔고 제러미 올래어 서클 CEO도 "바이낸스의 취약점을 악용했다는 보고에 따라 8억달러 규모의 코인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4% 안팎 급락해 최근 한달새 가장 낮은 1개당 7만8천516달러까지 떨어졌다.
가상화폐 헤지펀드 서드아이의 티안 젱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해킹은 가상화폐 업계에 치명타"라며 "2주마다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이 나오는 때 이러한 취약점 노출이 잇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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