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조 제공설. 11월 김정일 제주 답방설???＂

“김정일 답방설도 200억불 제공설도 근거없다”
[김성덕 기자 / 2007-08-10 15:55]


청와대가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11월초 김정일 위원장 남한답방설과 200억달러 뒷거래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과 김용갑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들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정치적 공격을 그만두라”고 발끈했다.

이규택 의원이 10월말 11월초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또는 제주도 답방설을 제기한데 대해 천 대변인은 “그분이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하는지 제가 오히려 의아스럽고 묻고 싶다”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천 대변인은 “그런 정도는 괜찮은데 김용갑 의원은 200억불을 북측에 제공했다는 애기를 한다”며 “이런 부분까지 나가면 심각하다.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