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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민주당이 주장하는 식의 도청 안했다"

민주당 "그렇다면 다른 어떤 행위를 했다는 말인가"

도청 의혹에 대해 침묵해온 KBS가 30일 “민주당이 주장하는 식의 이른바 도청 행위를 한 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밝혔다.

KBS 홍보실은 이날 오후 발표한 ‘정치권 논란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수신료 문제의 당사자로서 이와 관련된 국회 논의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수신료 문제를 국회에서 다루고 있는 한나라당, 민주당 등 주요 정당의 국회의원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여야와의 '긴밀한 협의'를 인정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KBS는 또한 "민주당 관계자 등의 이름을 빌어 KBS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증폭되고 이로 인해 회사의 명예가 크게 훼손되는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필요한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며 “KBS는 회사와 기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과 행위에 대해 즉각 법적 대응에 착수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즉각 반박논평을 통해 "KBS에게 묻는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식의 이른바 도청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면 다른 어떤 행위를 했다는 말인가"며 "만약 이와 관련된 어떤 행위가 있었다면 KBS는 그것의 실체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24일 10시 26분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의 한선교 의원이 녹취록이라고 주장하며 읽은 내용은 비공개회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민주당은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①의 ‘누구든지 …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는 규정에 비추어 명백히 도청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다. 또한 통신비밀보호법 제16조 ①의 2는 ‘도청으로 취득한 통신 또는 대화의 내용을 공개하거나 누설한 자’ 또한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도청은 현행법 위반행위임을 강조했다.

정가에서는 김인규 KBS사장이 지난 27일 KBS이사회 야당 위원들을 찾아가 "'벽치기'는 취재 기법으로 다 해왔던 것인데 문제될 게 있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언론보도 직후에 KBS의 이같은 보도자료가 나온 점에 주목하며, KBS가 도청이 아닌 벽치기로 회의 내용을 알게 됐다는 주장을 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며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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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7 개 있습니다.

  • 0 0
    김인규는

    정권의 오른팔인데 몬들 못하리오? 케비수 먹어 ,아리랑 먹어 와이티엔 먹어 스카이 먹어 다 쳐무라 그러고도 오늘날 이모양이냐?

  • 1 0
    멸쥐

    정권 바뀌며 KBS에 할당된 전파를 회수해서 새 공영방송에 할당해야한다
    도청사건이 사실이고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았다면 전파낭비다.
    따라서 새 공영방송사를 만들되 법적 안정성을 철저하게 만들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 4 0
    도안

    어느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정도와 다수의 국민 생각을 대변 한다면 2000원 인상도 수긍할 것이오.

  • 12 0
    새벽

    개비에스에 명예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다. 어용방송, 국회의원에게 막말하는 기자가 대접받는 개비에스에 무슨 명예가 있는가? 인규야 너도 나이살이나 쳐 먹었으니 세상 돌아가는 것은 조금은 알고 있을 것이다. 다음정권에서 너 먼지털이식으로 잡아돌리면 곧바로 아웃이야. 하기는 그걸 겁내면 지금처럼 개 판은 안치겠지만,

  • 9 0
    방귀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우리 속담이 생각납니다. 비겁하긴....

  • 5 0
    범죄소굴

    쥐인규 주특기가 벽칙이라고 그넘들 하는짓은 하는것마다 범죄행위만 하는구먼 국민들이 낸세금
    으로 너희들 먹여 살리는자체도 범죄행위다 그러니 수신료 받을 생각하지마라 국회는 즉시
    KBS 수신료를 없내라

  • 8 0
    개비씨

    개비씨, 악질 어용나팔수 지쉐기버러지떼거지들, 서민들 돈 3천오백원 갈취해서 니들 배떼지채우기위해 추잡한짓거린 골라서하구 쳐자빠지고들, 고기 사장이란 악질 종자가 지바기 똥꼬빠라쳐먹구 기생하는데 도통한 버러지들 중 한마리쥐---잉???

  • 13 0
    빵꾸똥꾸

    뻥 뚫린 광장 한복판에서 회의를 하더라도, 비공개임을 밝혔다면, 그 회의를 들어서는 안되며, 듣더라도 전파해서는 안됩니다. 무선마이크나 음포획장치 등 고성능기기를 사용한 것만이 도청의 전부가 아니며, 벽에 귀를 댄 것도 도청입니다.
    더구나 공영방송입니다. 찌라시가 아니라 엄격히 법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공영방송입니다.

  • 11 0
    GBS

    젓빠라라 젓빠라라...젓가튼 gbs. 정말 젓가튼 놈들이네.

  • 17 0
    KBS폐지

    수신료 폐지는 물론 KBS해체하라
    민주주의 파괴하면서 저거만 잘묵고 잘잘겠다는 버러지들만 우글거리는KBS는
    없애야 한다.

  • 16 0
    얼음

    결국 한 건 맞다는 거지? 조만간 회의실에서 회의 소리 내면서 그 기자가 바깥에서 소위 '벽치기'로 녹취가 가능한지 실험도 하겠군. 벽치기는 무죄인가? 어쨌든 일단 자수부터 먼저하는 게 도리 아닌가? 범인은 어서 자수하라.

  • 13 0
    쥐인규드림

    룸싸롱가서 다리들고 뒷치기했습니다

  • 14 0
    김비서네 꼴통

    이게 다 쥐탓이다. 쥐가 다리를 들고 벽을 타고 녹음기를 감추고 벽치기를 했기 때문이야.
    인규야 쥐도 성질낸다. 벽에 대고 뒈에질때까지 녹음기로 공구리 뚫기 시킨다.
    가증스러운 넘... 김비서네 꼬올통

  • 7 0
    다릴들고

    다릴들고 했음

  • 10 0
    멸쥐

    그럼 똑같은 장소에서 벽치기로 도청하는 방법 시연해봐요
    정말 잘되는지 두고봅시다

  • 13 0
    흥신소장

    캐.병.신흥신소와 기자충에게 명예가 있나?????

  • 12 0
    마포사랑

    KBS는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인가?
    아님 자기들의 밥벌이 수단인가?

  • 15 0
    2잉규18noma

    뒷치기는 들어봤어도 벽치기는 처음듣는다
    김비서 니내들은 벽에 대고 딸치냐?

  • 16 0
    어용방송 KBS

    사기꾼과 사기꾼 주구들과 사기언론사가 한 치도 오차가 없이 똑같다. 정말 옛말 그른게 하나없네. 유유상종, 딱 그렇다. 똑 같은 것들끼리 모이는 군.....

  • 14 0
    쥐의 끄나풀

    KBS가 정치인이 다 됐구나!! 거짓으로 일관하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김인규는 퇴진하고 국민한테 사죄하라!!

  • 19 0
    방랑자

    "KBS는 회사와 기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과 행위에 대해 즉각 법적 대응에 착수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 이라니 아니 이 무슨 개 소리인가? 이건 마치 도둑놈이 남의 물건 훔친 뒤 물건 주인이 뭐라하니까 법적으로 대응한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이게 공영방송이라니. 당장 KBS를 민영화하고 시청료 완전히 없애라 할 것이다.

  • 16 0
    국정원

    양파같은 쥐인규가 횡설수설하는 것을 보니
    국정원이 한 것 같은 느낌을 받네

  • 12 0
    야동게비에스

    벽치기하면서 다리 들지 말고 그냥 차렷 자세로 하는거 그거 좋던데..........

  • 18 0
    2MBGENOM

    뭣들 모르구 있구먼
    이건 부칸 특수부대에서 도청한 것이다
    초안산 절벽도
    부칸 애들이 폭파한 것이고
    알간? 멩바가

  • 30 0
    2MB18NOMA

    정권어용방송사 KBS 완전히 흥신소로 전락 했구만......
    흥신소장 김인규....

  • 38 0
    수신료 필요없음

    KBS란 놈이 대단히 웃기는 놈들이네. 너희가 소위 '벽치기'란 것을 했다고 치더라도 그게 도청이 아닐 것으로 생각하냐? 그것도 녹취록을 만들어 3자에게 넘겼다면?
    --
    더 이상 국민들이 조폭 먹여살릴 일 없다. 범죄집단인 KBS를 해체시켜라.

  • 18 0
    벽치기기법전수NO!

    벽치기 기법을 어떻게 보여주냐?
    개비서의 비법인데.

  • 23 1
    경찰은 뭐하나?

    한선교의원이 통비법위반으로 경찰조사하면 다 나온다. 경찰은 빨리 한선교의원이 증거를 없애기전에 구속영장 청구하고 통화기록 조회해서 도청에 대한 사법적 조치를 취해라.

  • 27 0
    ㅋㅋㅋㅋ

    kbs이름 바꿔라
    HSS (흥신소)
    kbs새.끼.들은 기자가 아니라
    딱 조폭 양.아.치 새.끼.들이니까

  • 20 0
    무고죄로 대응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무고죄를 물어라...민주당의 대응방법이니까 꼭 그렇게 하길...

  • 20 0
    명박스런

    캬악,,퉤ㅔ,,애색희들 참으로 명박스럽네,,

  • 34 0
    뭐한놈이 성낸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더니...무슨 명예훼손? 도청에 대한 해명을 검사 앞에서 모든걸 밝힌다. 범죄자들이 하는 상투적인 표현...도청한 놈은 물론이고 이를 시킨놈에 이를 도운 놈...모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듯...성내면 장땡이냐?

  • 14 0
    적법성이 떨어진

    사장...그만 두거라...
    이미 그만뒀어야 하는 것을 지금까지 하고 있나...이태섭 교수가 학교에서 잘못되지 않았다는 판결이 남과 동시에 김인규의 적법성은 떨어졌댜.

  • 23 0
    mb유감

    미친놈들 그래 니들 말을 전부 인정 한다고 해도
    언론의 도덕적인 문제는 어쩔 것이냐
    니들이 이익이 달린 문제에 대해 불법적인 취재를 하고 그것을 보도 목적이 아닌
    정치적 목적을 위해 여당에 넘긴것은 어떻게 할것이냐
    니들이 언론이냐 깡패냐 미친놈들
    저것들은 형사 처벌 뿐만 아니라 방송사 문닫아야 할 중차대한 사태에 대해
    헛소릴를 하고 있다

  • 11 2
    444 死死死 ??

    111아~ 444로 바꿨어? ㅋ

  • 51 0
    위대한 김비서

    "벽치기"한 김비서의 기자는 인간의 수만배 청력에, 글쓰기 속도가 초당 한 100자 정도 되나보다...

  • 42 0
    소머즈

    KBS에 소머즈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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