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정청래만 만나고 장동혁 단식농성장 '패싱'
이석연은 농성장 찾아. "대통령실장이나 정무수석 찾는 게 예의"
홍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정청래 대표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를 예방할 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해 방문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장 대표 단식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자, 국민의힘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목숨을 건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언급 한마디 없이, 부동산과 환율 문제에는 ‘어쩌라고요’식 남 탓만 늘어놓고 선거용 돈 풀기, 반기업 폭주, 북한에 대한 굴종, 무능·무책임만 내비친 국정 참사"라며 맹비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단독 영수회담 요청에 대해서도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인 것 같다"며 거부했다.
한편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단식 농성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제 소신으로 온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대통령(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대표의 ‘출구전략’에 대한 말들이 무성하다"며 "단식의 명분은 흐려지고, 당내 갈등과 의혹만 깊어 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모양새 있게’ 자리를 털고 일어설지 고민이 깊을 줄로 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얄팍한 정치 공학적 계산을 버리고 국민이 가리키는 '진짜 출구'로 당당히 나오라"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실시, 제2차 종합특검 수용, 윤어게인 청산 등을 촉구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정치의 현장"이라며 "그것이 바로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이 찾는 유일한 출구"라고 주장했다.
민주당도 지금까지 장 대표 단식농성장을 찾은 지도부나 의원이 전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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