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한동훈 제명 반대', '찬성' 첫추월
국힘 지지율 22%로 추가하락. 장동혁 '8일 단식' 역풍 초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에 대해서도 근소한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나 처음으로 반대가 찬성을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장동혁 대표의 '8일 단식'이 역풍을 자초한 양상이다.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61%가 긍정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반등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낮아졌다.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반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이다. 장 대표 단식 기간에 4%포인트나 급락한 셈.
국민의힘 지지율은 작년 8월 2주차(22%) 이래 최저치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만 민주당을 앞섰을 뿐,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민주당에 밀렸다.
서울은 민주당 40%, 국민의힘 20%로 격차가 더블포인트로 벌어졌다.
인천/경기(18%), 대전세종충청(16%), 광주전라(12%)에선 10%대로 추락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32%, 국민의힘 29%로 민주당이 오차범위내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 윤리위의 '한동훈 제명' 의결에 대해선 '적절하다' 33%, '적절하지 않다' 34%, 의견 유보 33%로 삼분(三分)됐다.
근소한 오차범위내이기는 하나 부절적이 적절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극보수자('매우 보수적' 61명, ±12%포인트)는 적절 62%:부적절 27%, 약보수자('약간 보수적' 205명) 40%:36%, 중도층('중도적' 332명) 26:37%로 견해차가 드러난다. 극보수자를 제외하면 이외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양론 격차가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역별로는 서울, 충청, PK 등에서 부적절이 적절을 앞섰다.
서울은 부적절 38%, 적절 29%였다.
대전세종충청은 부적절 35%, 적절 2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부적절 38%, 적절 33%였다.
국민의힘의 마지막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적절 40%, 부적절 35%로 팽팽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과 인천경기에선 적절이 부적절보다 5%포인트 높았다. '한동훈 견제심리'가 작동한 모양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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