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연합, 11일까지 매일 '광화문 촛불집회'
사흘째 광화문에서 반값등록금 관철 집회 계속
한대련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이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일 전국 100여개 대학 대표 학생들과 시민 사회단체, 정당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대학생들의 등록금 관련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나라당의 등록금 완화 정책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정책은 사실상 소득 하위 50%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늘리는 것이고 게다가 B학점 이상의 학생들만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라며 "대학생들의 요구를 기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화문에서 연행된 대학생 47명은 31일 전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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