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딩' 이렇게 무시했다간 MB정권 반드시 붕괴"
"초중고 예산 빼내서 대학등록금 지원하려 하다니"
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등 예산을 줄여 대학등록금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민주당이 1일 "가뜩이나 어려운 동생 지원 예산을 빼내어 형님을 지원한다는 것이 말이 된다는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에 대해 5천억원 반값 등록금 추경 예산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그렇다고 추경 편성이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식이 돼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할 예산을 빼내서 대학 등록금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전날 SBS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자감세 철회, 4대강 사업 예산 축소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재원을 확보해 추가로 지원을 해야 한다"며 거듭 초중등 예산 삭감후 대학등록금 전용 방침을 강행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반값등록금 문제도 초중등학교에 지원할 예산을 빼서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 대학등록금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동생 돈 뺏어서 형에게 주는 방식은 안 된다"며 "진정 민생을 챙기는 진정한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이인영 최고위원도 "어제 한 방송사의 보도에 따르면 반값 장학금 제도도 재원마련을 위해서 초중등 교육예산으로 고등교육예산으로 돌려막는 이른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를 하려한다고 한다"며 "천정부지로 오르는 등록금에 대한 국민의 부담이 커지니까 그 대안이 초등학생 막대사탕 빼앗아서 대학생들에게 사탕발림하려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런 사탕발림에 넘어갈 대학생은 대한민국에 한 명도 없을 뿐 아니라 요즘 초등학생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자신들이 먹는 무상급식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정당이 무상급식 정책에 반대하는지 다 아는 세대"라며 "세간에서 떠도는 것처럼 '초딩' 이렇게 무시했다가는 정권이 반드시 붕괴한다"고 경고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에 대해 5천억원 반값 등록금 추경 예산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그렇다고 추경 편성이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식이 돼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할 예산을 빼내서 대학 등록금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전날 SBS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자감세 철회, 4대강 사업 예산 축소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재원을 확보해 추가로 지원을 해야 한다"며 거듭 초중등 예산 삭감후 대학등록금 전용 방침을 강행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반값등록금 문제도 초중등학교에 지원할 예산을 빼서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 대학등록금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동생 돈 뺏어서 형에게 주는 방식은 안 된다"며 "진정 민생을 챙기는 진정한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이인영 최고위원도 "어제 한 방송사의 보도에 따르면 반값 장학금 제도도 재원마련을 위해서 초중등 교육예산으로 고등교육예산으로 돌려막는 이른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를 하려한다고 한다"며 "천정부지로 오르는 등록금에 대한 국민의 부담이 커지니까 그 대안이 초등학생 막대사탕 빼앗아서 대학생들에게 사탕발림하려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런 사탕발림에 넘어갈 대학생은 대한민국에 한 명도 없을 뿐 아니라 요즘 초등학생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자신들이 먹는 무상급식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정당이 무상급식 정책에 반대하는지 다 아는 세대"라며 "세간에서 떠도는 것처럼 '초딩' 이렇게 무시했다가는 정권이 반드시 붕괴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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