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안정론' 42% vs '견제론' 35%. 중도층 '국힘 외면'
李대통령 60%, 민주당 43%, 국힘 24%
그러나 국민의힘이 중도층의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어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8~2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물은 결과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5%로 나타났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달 양론 팽팽했던 중도층이 이번 달 안정론으로 기울면서(10월 여 38%:야 36% → 11월 44%:30%) 전체 여론 격차도 소폭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영남에선 견제론이 안정론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고, 서울은 안정론 40%, 견제론 36%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였다. 다른 지역은 모두 안정론이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높아진 60%,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낮아진 30%로 나왔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4%로 나왔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동일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6%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31%다. 국민의힘이 중도층의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순이었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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