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전한길 '가짜 음악회' 파동. 태진아 등 강력 반발
전한길 "아무도 안오면 나 혼자서라도 외치겠다"
전한길씨는 22일 자신의 <전한길뉴스>를 통해 다음달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출연진을 "보수 우파 연예인들 아닌가"라며 "우파인 우리끼리 그날 가서 '윤어게인' 외쳐야 되지 않겠나. 모여서 집회하듯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장은 1만석 규모로 R석 7만원, S석 5만원 예매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예약인원은 하루가 지나도록 수백명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씨가 배포한 포스터엔 초대 가수로 태진아, 뱅크, 윤시내 등, 사회자로 이재묭 전 MBC 아나운서 등의 얼굴이 담겼으나, 예매사이트 포스터에선 빠진 상태다.
이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도용 당한 가수 태진아 측이 입장문을 통해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라고 속여 일정을 문의한 행사 관계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할 것"이라고 반발하는 등 법적대응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재용 전 아나운서 등 다른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로 출연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자 전한길 씨는 이날 "태진아 씨에 이어서 이재용 전 아나운서도 자유콘서트 출연 불가 통보를 했다"며 "공연도 정치색에 따라 눈치를 봐야 하는 이재명 정권 치하의 이 현실이 서글플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포기하지 않는다"며 "아무도 안 오면 저 혼자서라도 목 놓아 외치겠다"고 강변했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잠실 토크콘서트가 예매 1시간만에 1만1천석 전석이 모두 매진된 것과 비교할 때, 이번 전한길 음악회 파동은 윤어게인 진영의 초라한 자화상만 스스로 드러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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